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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임신부 엽산제’ 연중 지원..
사회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임신부 엽산제’ 연중 지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7 18:13 수정 2015.04.27 18:13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계획임신 및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해 임신부에게 임신일로부터 3개월까지 엽산제를 연중 지원한다.
 
엽산은 태아의 건강한 성장에 중요한 비타민B군 중의 하나로 태아의 척추, 뇌, 두개골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이며, 임신기간 중 초기 1~4개월 동안 특히 중요하다.
 
임신초기에 엽산이 결핍되면 신경관결손, 심장기형 등 태아의 척추와 신경계에 선천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임신부에게서는 태반조기박리, 빈혈 등이 발생될 수 있다.
 
엽산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깻잎, 브로콜리, 시금치, 갓 등의 녹색채소와 양배추, 버섯, 콩류, 호두, 달걀, 참치, 간, 오렌지, 토마토, 키위 등이 있으며, 한국모자보건학회는 임신 2~3개월 전부터 분만 후 4~6주 또는 수유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엽산제 0.4~1.0mg을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남·북구보건소는 임신준비중인 가임여성과 임산부에게 임산부 등록을 통해 1인 1개월분 기준 최대 3개월분 엽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산부들은 방문 시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 모자보건실(남구 270-4208 북구 270-4255)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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