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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공고 여자태권도 제42회 한국 중·고 태권도 연맹회장..
사회

흥해공고 여자태권도 제42회 한국 중·고 태권도 연맹회장기 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7 18:19 수정 2015.04.27 18:19
이진주, 박보의, 이문옥…금메달3개 획득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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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정인수) 여자태권도가 올 시즌 오픈과 함께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흥해공고 이진주, 박보의, 이문옥이 제42회 한국 중·고 태권도 연맹회장기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평택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흥해공고는 헤비급에서 이진주, 미들급 박보의, 밴텀급 이문옥 선수가 출전해 각각 금메달 획득하며 여고부 종합우승을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이진주는 대전체고 이수국 선수를 6대3으로, 박보의는 구남보건고 김하나 선수를 7대2로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으나, 이문옥은 충남체고 유지혜 선수를 맞아 3회전 종료까지 7대7로 박빙의 경기 끝에 서든데스 선취 득점으로 금메달을 보탰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 대회라 그 의미가 크다.
  정인수 교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작년에 풀지 못한 금메달의 한을 풀어 달라.”면서 “지속적으로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진주, 박보의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대만 타이베이 시립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8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대회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대표팀이 종합우승을 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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