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경북도의원,급식관련 조례안 발의
장경식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장경식(사진)의원이 27일 열린 제27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경상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장경식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도내 각 급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교급식에 방사성 물질, 농약, 중금속 등 여러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조례안에는 안전한 식재료의 공급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 의무를 명시하고(안 제3조와 제4조), 식재료에 대한 유해물질 실태검사를 실시, 유해물질 검출 시 해당학교와 관련기관에 통보해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정(안 제5조와 제6조)했다. 또한 유해물질에 관한 자료의 고지의무(안 제7조), 관계직원의 교육 및 연수에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도록 규정(안 제8조)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장경식 의원(포항)은 “본 조례가 시행될 경우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의 급식에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됨으로써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건강수준이 한 단계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