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영덕군연합회(회장 신현숙)는 지난 25일 강구면 삼사리에서 어르신, 회원, 손자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대간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격대간 사랑나누기 행사는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제정한 「할매?할배의날」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돼 할매·할배, 생활개선회원, 손자녀 등 3대가 함께 어우러져 세대간의 의식과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전달하는 장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덕야성초등학교 매정분교 사물놀이팀, 축산항초등학교 댄스팀, 원황초등학교 밸리댄스팀의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손자녀와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손자녀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회영덕군연합회 신현숙 회장은 “이번 격대간 사랑나누기 행사는 가족의 소중함과 격대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생활개선회가 세대간의 소통과 가족공동체회복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