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고등학생의 절반 이상이 휴대폰으로 성인물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등학생 중 52.6%는 휴대폰을 통해 성인물을 접했다.
그 다음으로는 ▲케이블 TV 42.7% ▲성인용 간행물 34.1%를 통해 성인물을 접했다.
휴대폰과 케이블TV를 통해 성인물을 접하는 비율은 지난 2012년에 비해 각각 두 배 가까이 증가한 반면, 비디오·DVD·CD나 컴퓨터를 통해 성인물을 접하는 비율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