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6예비군관리연대, ‘향방 작계훈련’ 시행
▲ © 해병대 제16예비군관리연대(해병대 교육단 예하)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연대 주둔지 및
부대별 작전지역에서 향방 작계훈련을 실시했다.
향방 작계훈련은 예비군 동원준비태세를 점검하고 부대별 임무와 지형을 숙지시켜 위기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국가중요시설 방호를 위해 실시하는 통합방호훈련으로 포특사 지역(포항,
경주 일부지역) 작전통제부대인 해병대 제1사단과 연계하여 연 2회 실시하는 훈련이다.
부대는 지역 내 국가중요시설에 경찰과 현역군인(해병대 제1사단), 지역 예비군(육해공군 및
해병대) 7천여 명을 전개시켜 작전지역 내에 적이 침투하는 상황을 조성하고 대항군을 투입
하는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작전지역 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목표로 삼아 무기수령 및 수송, 비상
소집, 작계교육(명령하달), 부대이동, 진지구축 및 점령훈련, 집결지 이동, 사후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총괄한 해병대 제16예비군관리연대 연대장 김종순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작전
지역 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태세를 점검할 수 있었다.”라며, “훈련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여 완벽한 향토방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