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문화관광협의회(회장 장덕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가족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KTX개통 기념 시민 대화합 야외음악회'가 5월2일 오후 4시 포항 지곡동 영일대호텔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포항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포항해양문화관광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야외음악회에는 포항오케스트라 40여명과 인칸트 솔리스트 앙상블, 성악가 등 60여명을 초청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이어 5일 어린이날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누각 주변에서 '모터보트 체험' 행사를 갖는다.
모터보트 체험 행사는 해양문화관광산업 발전과 영일대해수욕장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해양문화관광협의회 소속회원들이 12인승 보트 2대, 5인승 보트 1대, 제트스키 1대 등을 지원해 4시간 동안 7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9일 저녁 7시부터는 'GAG & DJ show'가 영일대해수욕장 해변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그맨 김원효, 정범균, 오나미, 이상호, 이상민, 안소미, 박은영 등과 가수가 출연해 한바탕 해변 개그 파티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 21일~22일 이틀 동안 한국여행작가협회 팸투어를 갖는다.
포항시와 포항해양문화관광협의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여행작가협회 소속 회원 20명 정도를 초청해 포항의 자랑거리를 소개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관광지 등을 발굴하게 된다.
장덕호 회장은 "포항의 해양문화관광의 진흥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관광객 유치 및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 5월에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가족과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 시민들의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