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군 화양읍 남산 13곡 보존관리위원회(회장 전수태)는 지난 28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청도 명소 중의 하나인 남산 13곡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남산 13곡’은 청도의 주산인 남산의 명소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시회를 열고 풍류를 즐겼던 장소로, 취암, 운금천 등 많은 글들을 바위에 담고 있다. 청도군에서는 2010년 남산 13곡 정비사업으로 남산골 일대를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화양읍 현영욱 읍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보존관리위원회 회원들이 참석해 남산13곡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전수태 회장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다시 찾을 수 있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지역에 좋은 관광지가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회원 모두가 남산 13곡을 보존하기 위해서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