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문화원은 10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포항지역 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한 ‘포항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에 동참했다.
이날 두부, 시금치, 마늘 등 포항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자발적으로 구매한 직원들은 각 급 학교의 개학 연기로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급식용 농산물 재배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나섰다.
또한 포항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가정 내 소비가 많은 알찬 구성과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교육청문화원은 지난 3일에도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재배농가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토마토와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자발적으로 구매한 바 있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