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아마도 모를 거야젊은 나이에 나 만나만고의 힘든 작당용하게도 견뎌내고
시집살이 분산해서많이도 상했을 그대매사에 당당한 모습대왕바위보다 우뚝하다
이 풍진 세파에도눈길 한번 주지 않던속 깊은 그 당찬 뜻난들 어이 몰랐겠냐만
아직도 못 알아낸꼭꼭 숨긴 당신의 속내작디작은 가슴속에깊은 바다를 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