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을 고민하는 환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1960년대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들이 노안을 경험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겉모습은 예전보다 10년, 20년 젊어졌지만 시력은 시간을 거스르지 못하고 있다.
노안교정을 위해 수술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담삼성 밝은안과’ 측에 의하면 가장 이상적인 노안 시력교정 수술은 양안 모두 근거리와 중간거리, 그리고 원거리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ASA노안’이 대표적이다.
ASA노안은 1986년 안과용 엑시머 레이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전 세계의 시력교정 수술에서 사용되는 광학 굴절 조절 기술인 ‘웨이브 프론트’를 개발한 에카드 슈레더 박사에 의해 2002년 공동 개발됐다. 에카드 슈레더 박사는 웨이브 프론트로 노안 수술을 받은 첫 타자이기도 하다.
ASA노안은 사전 준비 작업부터 기존의 노안수술과 많이 다르다. 레이저를 이용한 일반적인 노안수술은 기기 자체에 굴절률 계산을 맡긴다. 반면 ASA노안은 레이저 기기 외부의 컴퓨터에서 ASA80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0.01디옵터 단위로 굴절률을 재산정한다.
또한, 각막 자체를 복합 렌즈화하기 때문에 양안 모두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를 볼 수 있다.
ASA80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환자별 프로파일은 ASA 라섹 오가니제이션(LASEK ORGANISATION) 연구진들이 제작, 국내에는 청담삼성 밝은안과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청담삼성 밝은안과 관계자는 “일반 라섹수술과 같은 ASA노안 수술은 환자들에게 이상적인 시력교정을 안겨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