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 일제 정비
포항시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 1,998대를 대상으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2012년 7월 도입한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가 음식물 쓰레기 염분 등으로 인해 부식이 빠르게 진행돼 도시미관 저해와 잦은 민원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공동주택 134개 단지, 계량장비 1,198대에 대해 부식된 부분은 잘라낸 후 새로운 철판으로 수리하고, 페인트 및 녹슨 부분은 완전히 제거하는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현재 일제 정비 작업을 실시한 곳은 연일읍 외 5개 읍면동 324대 이며, 오천읍 외 3개 읍면동 447대의 계량장비는 현재 수리 및 도색 작업을 실시 중에 있으며, 나머지 7개소 지역은 5월 말 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량장비 일제 정비 및 도색으로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하겠다.”며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