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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투자유치 ‘드라이브’..
사회

포항시,투자유치 ‘드라이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30 20:11 수정 2015.04.30 20:11
‘삼승철강(주) 본사이전’정부 보조금 6억3,600만원 확보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6억3,600만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확보하면서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민선6기 수도권 유치기업 1호인 삼승철강(주)이 지난해 7월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한데 따른 보조금으로 앞으로 포항시의 수도권기업 유치에 더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된다.
이번 보조금은 작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동일업종 해석의 차이로 보류 판결을 받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뻔 했으나 경상북도 투자유치실과 포항시 투자유치담당관실의 협업으로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한 결과여서 높이 평가된다.
이 과정에는 이강덕 시장이 직접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심의위원회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 것도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사업은 지방투자촉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지자체가 유치한 지방투자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업의 지방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도이다. (※지방이전 시 가장 도움이 된 지원서비스(‘13년 대한상의) : 보조금 지원 41.2%)
한편, 포항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3개 기업체에 16억2,400만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해 150여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여기에다 지난해는 MOU를 체결한 동도바잘트산업(주)에 국도비보조금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 중에 있고, 콘크리트블록 양생을 위한 받침판인 스틸보드를 생산하는 ㈜삼정산업의 지역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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