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16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 공모사업에서 2개 과제가 주관 또는 참여과제로 선정되었다.
‘2015~16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사업’은 지자체 내 공공서비스 중(생활, 주민, 재난안전, 노인복지 등) SW융합을 통한 개선이 시급하나 지방재정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신(新)서비스를 발굴, SW개발 및 제품화, 현장 적용 후 타 지역으로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전국에서 선정된 5개 과제 중 2개 과제에 선정 및 참여하게 되었다.
올해 선정된 과제는 지역 SW업체 ㈜퓨전소프트(박경욱 대표)가 주관으로 참여하는 “로봇을 활용한 취학 연령기 아동대상의 학교준비도 검사 빅데이터 구축과 맞춤형 매칭시스템 상용화사업”과 오큐브㈜(원창연 대표)가 참여하는 포항TP 주관의 “실시간 데이터 특성 및 조회 패턴에 기반한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장기 신뢰성 예측 알고리즘 개발”로 대구시는 2년간 사업비 14억을 확보하게 되었다.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기업은 2년간 안정적 연구개발 환경에서 SW융·복합 기술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품질관리로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매출증대를 꾀할 수 있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과제의 수요처인 공공기관 연계 및 협력을 이끌어 내고 지역기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및 PT 발표 스킬 교육 지원 및 과제의 사업화와 상용화 등에 대한 전문적인 코칭을 지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