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은 20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5차례나 연기됐던 개학이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등교현장을 찾아 교육일선의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학생들의 등교는 당초 개학일이던 지난 3월 2일 이후 79일만이다. 포항시장은 이날 아침, 영일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운동장 입구에서 등교하는 고3 학생들에게 일일이 휴대용 손 소독제를 전달,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