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부동청년회(회장 이현수)는 지난 3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서부동 주민센터, 서부동 각 기관단체 후원으로 정희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노인 800여명을 모시고 서부동 “효”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과 청년회원들은 노인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올해 서부동 “효” 경로잔치 장수상은 교촌동 엄영수(89)할아버지, 쌍계동 김응성(96세)할머니가 장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식전행사로 문화센터 노래봉사단의 공연과, 식후 행사로 가수들의 축하공연 및 통별 어르신 노래자랑으로 이어져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잔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서부동주민센터 직원, 서부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부녀자율방범대 등 각 기관단체 회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어르신 모시기, 음식나르기, 행사 뒷정리 등을 함께 함으로써 각 단체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뤘다.
이병인 서부동장은 서부동의 화합과 무궁한 발전과 함께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 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전을 통해 항상 마음속으로 어르신을 위하는 마음이 크고, 잘 모셔야겠다고 늘 생각하지만 현실의 한계로 그러지 못해서 송구하다고 전하며, 준비된 음식 마음껏 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