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는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대구시 결정·공시 대상 토지는 모두 42만9천986필지이며 지가총액은 181조 7천5백억원이다. 올해 대구시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7.03%로서 지난해 8.82%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 변동률(5.95%)에 비해 1.08%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변동률은 수성구가 9.01%로 가장 높고 이어 중구가 8.8%, 남구 7.67%, 달서구가 5.64%로 가장 낮다.
주요 변동 원인은 연호 공공주택지구 및 삼덕동 공원구역 내 개발사업 예정, 수성알파시티 조성완료 등과 도시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 구·군마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및 그 수요를 중심으로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구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토지는 법무사회관인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로 제곱미터당 3천8백만원이며, 땅값이 가장 낮은 토지는 헐티재 북측의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35-2번지 임야로 제곱미터당 328원이다.
경북도는 도내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4.89% 상승(2019년 6.40%)한 것으로 집계 되었으며, 전국 평균 변동률 5.95%보다는 1.06%p 낮았다.
시도별 상승 순위 중 서울(8.25%), 광주(7.26%), 대구(7.03%), 부산(6.15%), 대전(5.99%), 전남(5.72%), 경기(5.48%) 등에 이어 8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별 주요 상승지역은 울릉군 16.93%, 군위군 10.26%, 봉화군 8.56%, 경산 7.29% 순이며, 울릉군은 일주도로 완전개통 및 울릉공항 사업 확정, 관광인프라 구축, 군위군은 대구공항 통합이전 이슈 및 농촌중심 전원주택 개발 수요, 봉화군은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개장 및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착공, 경산시는 대임지구개발 기대심리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도내 최저 상승지역은 구미시 1.27%로 전국 및 경북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지역 경기침체와 부동산 수요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파악됐다. 도내 최고지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대, 개풍약국)로 13,200,000원/㎡(평당 43,636,000원)이며, 최저지가는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169-1번지[(임야, 현황(자연림)〕로 193원/㎡(평당 638원)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전국 최고 공시자가는 서울 중구 충무로1가 00번지(대)로 199,000,000원/㎡이다.
대구시·경북도는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홈피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시·군·구청과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활용하거나, 홈피(www.gb.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종구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