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첼시 레이디스를 2015잉글랜드축구협회(FA) 우먼스컵 결승으로 인도했다.
지소연은 지난 4일 밤(한국시간) 영국 아담스 파크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 레이디스와의 대회 4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달 비영국인으로는 최초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선수에 뽑힌 지소연은 0-0으로 맞선 후반 39분 결승골로 명성을 입증했다.
첼시는 에버턴 레이디스를 꺾고 올라온 노츠 카운티 레이디스와 오는 8월1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