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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농관원, 친환경농축산물 생산 특별조사..
사회

농관원, 친환경농축산물 생산 특별조사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05 18:34 수정 2015.05.05 18:34
파종기·생육기에 한국여성농업인 명예감시원 집중 투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이하 농관원)는 한국여성농업인 소속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친환경농축산물 생산과정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민간인증기관의 부실인증을 차단하고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부실인증 방지대책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제초제 사용이 많은 파종기인 이달과 농약사용량이 많을 것으로 우려되는 생육기인 8월 9월에 대비해 ▲친환경농자재에 농약 혼합 살포 ▲모내기 전 제초제·화학비료 사용 ▲볍씨 소독에 화학합성농약 사용 ▲농약을 사용하는 육묘장에서 모종 구입 사용 ▲농약이 함유된 상토(床土)나 자재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이번 조사기간은 4일~29일(파종기)와 8월24일~ 9월30일(생육기)기간이며, 7개(농관원 특사경 8명, 명예감시원 21명)조사반이 친환경인증 농가 158호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농관원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사 외에도 인증심사와 생산과정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유통과정에서 비 인증품이 인증품으로 둔갑하는 사례를 철저히 단속하여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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