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경 정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귀엽게 경례를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5일 제93회 어린이 날을 맞아 포항 여객선터미널 부두에서 1,000톤급 경비함정(1003함) 공개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약 3000여명이 참여해 해양경비안전 애니메이션 영상 시청과 함께 경비함정 조타실, 발칸포, 고속보트 등 경비함정 곳곳을 체험했다.
또 어린이들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고 정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어린이 함께 참가한 한 부모는 “경비함정 견학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체험을 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날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함정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