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성면에서는 6일 오전 이장, 옥마회원, 의용소방대,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주소방서 응급구조팀을 초청하여 소생술 동영상 상영, 구급대원 응급처치 시범, 참석자 심폐소생술 마네킹 실습 등 다양하고 짜임새 있게 진행되었다.
심폐소생술은 스스로 호흡을 못하고 응급상황에 빠진 사람에게 인공호흡과 압박을 주면서 심장과 폐가 다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며칠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쓰러진 사람을 살렸듯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주민은 실제로 실습을 해보니 어렵지 않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초등학생도 하는 데 못 할게 없다고 했다.
앞으로 봉성면에서는 주민이 쉽게 배울 수 있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교육을 찾아내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