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청장 임병헌)은 사업비 70여억원을 들여 구민체육광장에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다양한 여가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하는 국민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2억원을 지원 받아 지방비 포함 7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민체육센터는 4,200㎡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2,500㎡ 규모로 체력측정실, 다목적 체육관, 사무실, 200여석의 관람석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그 동안 남구는 타 지역에 비하여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해 날로 늘어나는 여가체육활동 인구에 충분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는 2017년도에는 여가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올해는 구민체육광장 확장 및 기능보강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그 일대를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여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더욱더 수준 높은 여가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