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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7호‘홈런포’..
사회

이대호, 시즌 7호‘홈런포’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06 19:40 수정 2015.05.06 19:40
7경기 연속 안타·3경기 연속 멀티히트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7호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7로 뒤진 8회말 1사 1루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때렸다.
  지난 2일 오릭스 버펄로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다.
  이대호는 이날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최근 살아난 타격감을 과시했다. 7경기 연속 안타이자 3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7(120타수 32안타)로 올라갔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쳐 연속 안타를 이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직선타를 쳐 아웃당했다.
  이러는 사이 팀은 선발투수 다케다 쇼타가 무너지면서 8회초까지 2-7로 뒤졌다. 7회초에만 4점을 헌납했다.
  패색이 짙은 8회말. 이대호가 추격을 알리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야나기타 유키가 볼넷으로 나간 2사 1루에서 지바롯데의 두 번째 투수 마츠나가 타카히로의 초구 시속 139㎞의 직구를 받아쳐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4-7로 패해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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