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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광폭행보’..
사회

지역경제 활성화‘광폭행보’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06 19:54 수정 2015.05.06 19:54
이강덕 시장, 포항소재 회사 서울본사 방문...투자유치 당부

이강덕 포항시장과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이 OCI 이우현 사장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포항 투자를 당부했다.

포항시가 지역경제에 활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경제 챙기기를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폭 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포항소재 회사의 서울본사를 방문하는 광폭행보에 나섰다.
이날 이 시장은 미국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골다공증 치료의약품 생산을 비롯해 나노분쇄장비제조 특허로 건강보조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포항시 북구 송라면 소재 에이펙셀(Apexel)사(김청자 대표)서울판매장을 찾아 포항지역 산업단지에 유치 예정인 나노밸리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국내 강관업계인 세아제강(이휘령 회장)을 방문해 국제유가 하락과 저가 수입제품의 급증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이끌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장 내 기타부지에 대한 개발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이시장은 또 NF3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생산업체인 오씨아이(OCI)사(이우현 사장)에 이어 현대종합금속(정몽석 회장)을 방문해,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 활동에 적극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투자와 고용을 늘여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발품과 비례한다는 확신을 갖고 현장을 중심으로 뛸 작정”이라고 강조하고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도둑질만 아니면 모든 걸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포항상공회의소 윤광수 회장 등 지역 경제계 인사를 처음으로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윤 회장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때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포항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기업 방문에 앞서 주한 스페인대사관을 방문하는 열정도 보였다.
다비드 나바로 부대사 면담에서 이시장은 세계적인 산업폐기물 재활용 기업인 ‘베페사’(BEFESA)사의 포항 투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베페사’사는 전 세계 15개국에 30여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산업폐기물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오는 13일 포항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포항 부품소재전용공단 3블록에 아연소재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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