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5일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목공예체험을 통한 안동지역 어린이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4회 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안동국제탈춤페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자연 부산물을 이용한 목공예체험을 통해 어린이,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나무 목걸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숲해설가들이 직접 만든 목공예 작품들도 전시해 참가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림청 마스코트 푸르미와 함께 산불예방 홍보를 위한 서명 운동도 가졌다.
  남부지방산림청 배정호 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목공예 체험, 목공예 작품전시 등 산림문화체험을 통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숲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소중한 숲이 사람들의 사소한 실수에서 비롯하며 산불로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후세의 어린이들도 늘 푸르른 숲을 누릴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