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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연구원 개원..
경북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연구원 개원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0/07/01 19:43 수정 2020.07.01 19:43
전문인력양성 비전 발표

포스텍이 1일 인공지능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개원식은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등 정부와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텍 김무환 총창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포스텍에서 인공지능 연구원의 현황과 정부·기업과 함께하는 산업혁신 비전을 발표·공유로 진행됐다.
그동안 인공지능연구원의 전신이었던 정보통신연구소는 경북도와 함께 지역혁신 인재양성의 산실인 ‘대경 혁신인재 양성사업(HuStar)’을 통해 경북 AI/SW 교육을 주관해 지역기업에 우수한 인공지능 인력을 공급해왔다. 
특히 2017년 경북도 인공지능 거점센터로 지정받아 도와 협력해 인공지능요소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지역기업 애로기술 해결 및 재직자·경영자 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해온 인공지능연구원은 이번에 ‘연구원’으로 격상된 만큼 기업지원, 인력양성, 연구개발, 지역혁신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도와의 협력이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및 인공지능연구원 개소로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인 인력양성과 R&D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9월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인공지능대학원은 대경권의 유일한 고급 인공지능 인력양성 기관으로, 2023년까지 고급 인재 2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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