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6일 국가 검진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검진 수검 향상을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매년 10월 이후 검진이 집중되고, 올해부터는 직장가입자에게도 검진 안내문이 발송되는 등 하반기에 검진 의료기관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 중에 검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남구보건소는 검진 대상자에게 2월 검진 안내문을 발송하고 개인별 1:1전화를 통해 검진을 안내하고 있으며, 8월에는 미수검자에게 추가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포항시내 버스 승강장 360개소에 검진안내문을 부착했으며, 올해에는 죽도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5개구간을 통과하는 44개 버스노선에 검진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평생의 건강관리를 위해 국가 건강검진과 암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며 “상반기 중에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을 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만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올해 만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