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영학)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농구 여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년도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주장인 권민영(3년) 학생과 김종화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10여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매일같이 연습에 참여하고 무엇보다 스스로 즐기며 열정적으로 참여한 결과라 더욱 뜻 깊었다.
결승전에서 결승전에서 지난해 도민체육대회에서 패배를 안겨준 우승팀 김천 한일여고를 맞아 속도와 개인기, 조직력을 앞세워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쳐 38-7로 승리하며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후 안동시에서 53년만에 최초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
농구부의 주장인 권민영 학생은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선생님,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학 교장은 "평소에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에 정말 즐겁게 즐기며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한 결과로 우승을 거두어 더욱 자랑스럽고 아낌없는 칭찬을 하고 싶다. 외적인 성과외에도 스포츠 클럽을 육성한 본연의 목적인 인성교육의 우승을 위해 더욱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전 교직원들이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