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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연안해역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경북

연안해역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0/07/13 19:17 수정 2020.07.13 19:17

포항·울진해양경찰서는 동해안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 호우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3일 오전 11시부터 15일 낮 12시까지 3일간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까지 동해안에 초속 20m급의 강풍이 불면서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포항·울진해경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하고 항·포구 선박 결속과 대피, 갯바위, 방파제, 해안도로 등 위험구역 접근을 통제하며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너울성 파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너울성 파도는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어 순식간에 사람이 휩쓸려 갈 수 있으니 해안가를 찾는 행락객은 방파제, 갯바위 등의 출입을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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