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기봉)는 7일 오후 신양저수지(안동시 풍산읍 신양리 소재)에서 집중호우 대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 안동시, 풍산읍, 지역주민, 긴급복구 동원업체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신양저수지 제방에서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도에서도 참여해 훈련 상황을 지원·점검했다.
이번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유실을 가정해 현장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저수지 하류부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 시킨 뒤,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저수지를 응급 복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 훈련을 진행한 조재혁 안동지사장은“앞으로도 지역 관계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재난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재난 대응에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