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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자연-사람 공존‘금강소나무숲길’ 개방..
사회

자연-사람 공존‘금강소나무숲길’ 개방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07 19:35 수정 2015.05.07 19:35
산림청 국비 조성‘1호 숲길’…이달부터 본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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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지난달 30일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서 2015년 금강소나무숲길 개장식을 지역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금년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하는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에서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로 울진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탐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고, 2011년 우리나라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볼 수 있는 코스(3구간)을 개발하여 국민들에게 개방하였다.
  또한, 아름다운 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하루에 구간별로 예약 가이드 탐방제로 정해진 인원만이 걸을 수 있고, 또 산양서식지, 금강소나무 등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탐방객으로 하여금 자연과 교감하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그동안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운영되어 온 금강소나무숲길은 2014년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9천여 명이 방문하였으며, 지역주민들이 도시락 판매와 민박을 통해 총 1억7천여 만원 소득을 올려 지역주민의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대국민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배정호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금강소나무숲길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라며 “특히 지역주민에게는 사회적·경제적 도움이 되는 숲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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