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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역사와 교감, 414년 전 경상감영에 가다..
사회

역사와 교감, 414년 전 경상감영에 가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07 19:35 수정 2015.05.07 19:35
대구시, 금주부터 10월 17일까지 풍속재연 등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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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조선시대 영남지역의 정치·경제·군사·교통의 중심지인 대구에 설치되었던 경상감영(慶尙監營)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400년 전 경상감영의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금주부터 10월 17일까지(7, 8월 제외, 우천 시 취소) 매주 토요일 오후(13:30~16:00)에 풍속재연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감영(慶尙監營)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감영(監營)으로 지금의 도청(道廳)과 같은 역할을 담당했으며, 선조 34년(1601년)  대구로 이전되어 1910년까지 영남권 중심 감영기능을 담당하였다.
  경상감영을 소재로 한 관광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개발하여 대구의 역사·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지역의 고유한 관광 상품으로 연중 상설 전통문화 재연행사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전통 군(軍) 병영의식인 경점시보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사야가(김충선) 귀순의식, 전통무예시범과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으로 전통민속연희, 비보이·퓨전공연, 취타대 공연 등을 개최하고 특별행사로 청소년 접빈다례겨루기,  민원 신문고, 청소년 과거제를 개최한다. 이 외에 체험행사로서 전통의상 체험, 타종체험, 가마체험 등 당시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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