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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초전면 어버이날 기념품 대신 태극기 선물..
사회

초전면 어버이날 기념품 대신 태극기 선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10 17:28 수정 2015.05.10 17:28

▲     ©   성주군 초전면(면장 류호근) 대장리, 칠선리, 용성리 등 마을에서는 그동안 어버이날 행사시마다 전달했던 기념품(수건, 양말 등) 대신 태극기를 면사무소로부터 구입 해 마을주민,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들에게 선물했다.
초전면 대장2리 이장(김정호)은 "올해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전국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동참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집집마다 태극기를 조사해보니 낡은 경우가 많아 올해 어버이날에는 매년 나눠줬던기념품을 대신해서 태극기를 선물하는 것으로 정했고 마을주민들도 적극 찬성하여,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어버이날이 되었다"고 말했다.
초전면에서는 그 동안 이장 및 새마을협의회, 초우회 (초전면 기관 및 사회단체장 모임) 회의 등 단체 행사 때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토록 홍보했으며, 면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국가의 상징인 국기를 접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우기 위해 면사무소 정면에 대형태극기를 달은 바 있다.
류호근 초전면장은 "앞으로도 각종 행사시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의 지속적인 홍보와 관내 유관기관단체와의 가두행진 캠페인 등을 통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8·15 광복절에는 초전면 곳곳마다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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