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응급상황, 소중한 생명 우리가 책임져요!..
사람들

응급상황, 소중한 생명 우리가 책임져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11 16:03 수정 2015.05.11 16:03
경주 중부동,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식 가져-총 92명의 응급요원 배출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5분의 심폐소생술(CPR)이 꺼져가는 생명에 불씨를 살리고 있다.
경주시 중부동에서는 응급상황과 각종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자생단체회원과 주민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8일 수료식 통해 총 92명의 응급요원을 배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심정지의 원인부터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자동제세동기적용방법, 일반적 응급처치 등, 이론과 실습 등 3시간 단위로 교육수료자에게는 수료증(경주시보건소장)을 발급해 자긍심을 높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동안 심정지 발생이 25,000여명이 발생되고 있으며 처음 목격한 사람에 의한 심폐소생 응급처치률은 10%채 안 될 뿐 아니라 생존율도 5% 미만이다. 더욱이 심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 장소가 다름 아닌 집(57.4%)인 것으로 발표된 바 있어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위해서라도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가한 새마을부녀회 박경옥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심정지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응급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 이었다” 며 소감을 전했다.
정종호 중부동장은 ‘’총 4회에 걸쳐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위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요원 확대 육성으로 생명사랑 실천과 중부동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 하겠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피력했다.서수정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