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 1016명 해병대 1197기 입대
▲ © 대구지방병무청과 해병대가 함께하는 올해 첫 입영문화제가 11일 포항시 해병대교육단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영문화제에는 친구와 부모 등 5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정 1016명이 해병대 1197기로 입대했다.
또 신병 환영식에 이어 해병대 의장대의 공연,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팀과 걸그룹의 축하 무대 등이 진행됐다. 이어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요원들이 실전무술을 선보였으며 군복을 입고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는 '추억의 포토존'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 K-1 전차, KAAV(한국형수륙양용장갑차), K-55 자주포, 비치매트 등이 전시돼 신병과 가족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병대1197기는 6주 동안 훈련을 마친 뒤 백령도와 연평도, 서북도서, 서부전선 최전방부대에 배치돼 조국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