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9일 나무사랑시민연합(회장 문관휘) 회원 40여명과 선산 비봉산에서 오전 10시부터 산지정화 및 등산로 정비 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28일 나무사랑시민연합과의 '구미 명산 가꾸기 운동' 협약 후 첫 번째 활동으로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명산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한달에 1~2회씩 비봉산과 천생산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여한 회원들은 충혼탑을 시점으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쓰레기 줍기, 고사목 및 위험목 등을 제거하고, 개거 내 쌓여있는 낙엽 및 토사를 제거 하는 등 우수 대비 정비작업을 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팜플렛을 등산객들에게 배부했다.
  이한석 산림자원계장은 적극적으로 '구미 명산 가꾸기 운동'을 준비하고 참여해준 나무사랑시민연합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고지절단기, 나무톱, 쓰레기봉투 등 물품 및 인력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며 자연환경 훼손 없이 구미의 산들이 잘 보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