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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전위협요인 ‘시민 안전지킴이’..
사회

안전위협요인 ‘시민 안전지킴이’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11 18:21 수정 2015.05.11 18:21
대구시, 12일 발대식 갖고 안전신고 활동 개시

  대구시는 생활 속의 안전 위협요소를 찾아내어 ‘안전신문고’를  통해서 신속히 신고함으로써 안전한 대구 조성에 첨병으로 나설 ‘시민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12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생활 속의 안전 위협요소를 찾아내어 “안전신문고”로 선도적으로 신고할 '시민 안전지킴이'는 새마을회, 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녹색어머니회, 한국부인회, 자원봉사자 등 20개 단체 1,220명으로 모두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위촉하게 되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1,000명의 안전지킴이는 안전은 재난, 안전사고, 범죄 등의 각종 위험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근본이므로 「시민 안전지킴이」는 솔선수범하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신고를 생활화하는 등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위촉되는 안전지킴이에게 “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므로 우리 주변에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 요소들을 먼저 찾아내어, 안전신문고에 한 달에 한 건 이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안전위협요소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신고 건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위하여 '안전신문고' 웹 또는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 받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안전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깨진 유리창 복원 프로젝트 추진,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개최, 계절별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노후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 등을 통해서 선제적 안전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생활 속 각종 위험요인을 행정기관에서 모두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안전한 도시관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면서, “대구 안전지킴이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스마트폰에 안전신문고 앱을 내려 받아 생활 속에서 위험요인을 발견한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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