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덕환▲     © 윤영재
▲     © 천정숙

  상주시는 지난 8일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고덕환(20세,사진)씨, 윤영재(59세, 청리면)씨, 천정숙(56세, 계림동)씨 등 3명이 효행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고덕환(효행자-청소년부문)씨는 부모 이혼 후 어린시절 부터 만성질환자인 조모를 지극정성으로 부양하고, 청년가장으로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등 경로효친에 솔선수범하여 수상했다.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윤영재(장한어버이상)씨는 고령의 조모(99세)와 노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부양하고, 슬하에 1남1녀 및 외손자까지 5대가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하여 올바른 어버이상을 구현함으로써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천정숙(효행자-일반)씨는 지체 장애인으로 뇌병변 장애인인 남편과 결혼하여 홀로 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살고 있으며,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이웃돕기와 어른공경 및 마을 대소사에 앞장서 이웃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많은 분이 효행상을 수상함으로써 개인의 영광은 물론 지역을 빛냈다”며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경로효친 사상을 더욱더 함양하고 세대간 이해를 증진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