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서 추진하는 특별재생사업의 일환인 공동체활성화사업을 통해 흥해읍 약성2리 마을회관이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여 새 단장을 하게 되었다.
약성2리 마을회관은 1992년에 건축된 1층 노인정, 2층 사무실 및 회의실 등 총 2층으로 이루어진 노후화된 건축물로, 11.15 포항 지진으로 인해 구조적인 피해까지 덮쳐 보수보강이 절실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포항시는 약성2리 마을회관의 구조보강을 위해 1층 노인정에 내진철골프레임을 설치하여 내진성능을 향상시켜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고,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마을회관의 전체적인 외관을 개선하였다.
또한 주민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 2층 사무실과 회의실을 통합하여 다목적실로 만들고 냉난방 설비라인 교체,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한 내부 마감 작업 등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