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는 12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201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2014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실적보고를 통해 전국 상위 15%의 보건소를 선정하고, 외부전문가 3~5인의 평가를 통해 최종 8개 보건소를 선정해 이뤄졌다.
북구보건소는 지역주민과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중 순회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는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9개교를 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 등 순회보건교실을 실시했으며, 432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진단 설문검사와 2차 확진검사를 통해 82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김숙희 북구보건소보건관리과장은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세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의료비지원사업과 아토피·천식 상설 홍보관 운영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올해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11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교육 알레르기 선별검사, 찾아가는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6월 22일과 23일에도 4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