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공장 개보수 4개소 지원...쌀농업 경쟁력 향상 앞장
▲ ©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육묘생산을 위해 관내 벼 재배 농가에 사업비 4억4천만원(보조 264백만원, 자부담 176백만원)을 투입해 육묘공장 10동을 신설하고, 기존 육묘공장 4동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市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관내에는 대형육묘공장 11동, 소형육묘공장 17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소형육묘공장 10동이 신설되어 38개 정도의 육묘공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기존 육묘공장 4동에는 개보수 비용이 지원되어 영농철 우량모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육묘공장의 경우 사업량이 15개소가 남아 있으며, 관내 벼 재배 농가는 지금이라도 신청하면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쌀 시장개방이 관내농가에게는 커다란 위기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나 피할 수 없는 위기라면 변화를 받아들이고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우리시 7천여 농가의 일손부족을 덜어주기 위해 향후에도 육묘공장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