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에서는 1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주 1회 6주 과정으로 치매환자 가족지지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운영한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4일부터 7월15일까지 주 1회 4주 과정으로 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이해하기, 나 자신 치유하기, 소통하기, 즐겁게 생활하기, 어우러져 살기, 미래계획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환자 가족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운동요법, 미술요법, 원예요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족들이 질환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배움으로써 치매를 제대로 알고 대처해 가족들의 고통경감과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며, 환자 가족 자조모임프로그램은 치매가족들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치매사례 정보공유와 서로 격려와 지지로 치매가족들의 고통경감을 나누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