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5.17)을 맞아 5월 한 달을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집중 홍보 및 교육기간으로 정하고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14일 보건소는 형산강로터리에서 ‘100세 건강, 혈압관리로부터!, 고혈압ㆍ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 싱겁게 먹기 = 건강 up↑」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알레르기 걱정없는 밝고 건강한 포항 만들기‘란 슬로건을 걸고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대흥교회에서 노인대학 학생 및 지역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 및 고혈압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고혈압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는 고혈압 예방 순회교육을 17개소(포스코엠텍, 양포노인대학, 구룡포읍 경로당 외 2개소, 시민자율 체험터인 남구청 외 10개소 등)에서 실시하였으며, 순회 교육내용은 혈압ㆍ혈당 측정, 싱겁게 먹기 홍보관 운영 및 미각테스트 실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수칙 동영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홍보물 및 리플릿 배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선해 남구보건소보건관리과장은 “고혈압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 하고 꾸준한 운동과 식사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짜게 먹을 경우 혈관 내 나트륨이 물을 끌어들여 혈액량이 증가하고 혈압이 올라가므로 혈압관리를 위해서는 싱겁게 먹기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