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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온유·장윤아 여성 창업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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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유·장윤아 여성 창업가 ‘눈길’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0/11/01 18:02 수정 2020.11.01 18:02
칠곡, 성공 노하우 공유

칠곡군 왜관읍에서 애견샵‘산책가까’를 경영하는 두 청년창업가 이온유(26·오른쪽)씨와 장윤아(21)씨가 지역 여성 청년사업 성공사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왜관수도원을 찾아 단풍으로 물든 산딸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외사촌 간인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1천 9백만 원과 대출금을 더해 오픈한 애견샵은 미용, 호텔, 유치원, 카페 등의‘애견 토탈 케어서비스’를 지원하해 창업 일 년이 조금 지났지만 입소문을 타며 단골손님도 많이 생겼다.


코로나19로 애견호텔 이용은 감소했지만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이씨는 “청년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고 청년창업과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꿈도 단풍처럼 곱게 물들길 바란다”며 또래 청년에게 당부했다.


이 씨와 장 씨는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햇볕이 잘 들고 넓은 마당이 있는 샵으로 이전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획일적인 성공보다 자신만의 행복이 중요하다. 도전과 모험은 청춘의 특권”이라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육성은 물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청년 취창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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