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대회로 꼽히는 UFC가 한국에 상륙한다.
UFC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28일 한국에서 UFC FIGHT NIGHT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에서 UFC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소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확정됐다. 티켓은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UFC 아시아 부사장이자 총책임자인 켄 베거는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MMA(Mixed Martial Arts·종합격투기) 선수들을 배양한 나라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선수들이 얼마나 강하고 기술적으로 변화했는지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거는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을 이번 서울 경기에 초청할 것이다. 한국의 UFC 팬들과 처음으로 UFC를 경험하는 이들에게 환상적인 밤을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종격투기 선수와 팬들에게 최고의 대회로 꼽히는 UFC에는 현재 40여명의 아시아 선수들이 활동 중이다. 한국 선수로는 김동현과 정찬성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추성훈 역시 UFC에서 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