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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킹스밀챔피언십 공동 3위, 선두 2타차 추격..
사회

유소연, 킹스밀챔피언십 공동 3위, 선두 2타차 추격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17 15:40 수정 2015.05.17 15:40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오르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호주 동포 이민지(19),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 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쳐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전날 4위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11언더파 202타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페리네 들라쿠르(프랑스)와는 2타 차이다.
유소연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뽑아냈으며, 파5인 3번홀과 7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모두 파로 통과하는데 그쳤다.
유소연이 18일 열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에 성공한다면 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하게 된다. 그는 이번 시즌 들어 LPGA 투어 9개 대회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정상에 등극하지 못했다.
전날 단독선두에 올랐던 재미 동포 신예 앨리슨 리(19)는 16번홀(파4)에서 보기,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로 3타를 잃어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 2위로 밀렸다.
김효주(20·롯데)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7위(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에, 3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언더파를 적어내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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