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음식의 스토리텔링, 음식 속에 문화 찾기 등 음식과 문화관광의 복합적 해설이 가능한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대구음식문화해설사 양성』 교육을 개강한다. 지역음식의 역사성과 변천사에 따른 음식문화와 관광문화의 연계성 해설 등 이론과 실습, 현장체험을 주요내용으로 2개 과정(1개 과정, 1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대구에는 어느 지역 못지않게 훌륭한 먹을거리가 많지만, “대구에는 먹을 게 없다”라는 극심한 오해와 편견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우수한 대구 음식문화와 브랜드 위상 향상을 위해 대구시는 향토 음식의 맛과 멋을 스토리텔링, 개발하여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음식문화해설사를 육성하고자 한다.
교육생은 5월 18일 오전 9시부터 6월 12일 오후 6시까지 대구음식문화에 관심 있는 대구시민 50명을 모집한다. 선발기준은 문화관광해설사, 대구식객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구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대구음식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을 운영하며, 교육신청은 계명문화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이메일(hongskun@kmcu.ac.kr) 또는 팩스(589-7595)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하여 교육생을 선발하며, 선발결과는 합격자에 한하여 6월 17일 개별통보를 한다.
대구음식문화해설사 양성사업은 대구음식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음식과 관광을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편의제공과 음식관광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