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은 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 구자근, 김영식 의원과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 등 소관 상임위원장을 만나 지역현안사업들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내년도 구미시 역점시책인 동·서간 고속도로 교통망 구축, KTX 구미역 연결 사업 등 주요 SOC사업의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등 관련 사업의 시급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구미시는 본격적인 예결소위 심사가 진행됨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 중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을 우선 선별해 시장이 직접 진두지휘해 하나의 사업이라도 더 정부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구미 국가5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5G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구축 등으로, 예산 증액 규모는 1천억원을 상회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안 심의 의결때까지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강화해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학전기자
김천시는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심의절차가 본격화됨에 따라 국가예산 추가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광 부시장은 4일 지역 국회의원인 송언석 국회의원실을 찾아 내년도 국비건의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안 반영결과와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에 설명하고 국회 예결위 심의단계에서 증액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 요청횄다.
김천시는 이미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현안사업 54건 1,978억원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신규사업의 예산 반영과 기존에 반영된 사업 중 사업비 증액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는 사업 타당성과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지역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확보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에 추가 반영을 위해 중점을 두고있는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는 ▶김천~문경선 철도건설사업 용역비 50억원의 신규반영과 시 외곽에 건설중인 ▶국도대체 우회도로(어모 옥률~대항 대룡) 구간 마무리 공사비 82억원의 추가반영,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한 ▶마을하수처리장 설치(감문 구야, 감천 광기지구)를 위한 2건의 신규사업 설계비 20억원, ▶김천하수 슬러지처리시설 증설을 위한 추가 공사비 27억원이다.
특히 김천~문경선 철도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1조 3,714억원으로 수서~김천~거제를 연결하는 중부선 철도의 유일한 단절구간으로 2023년 개통예정인 중부내륙선 철도(수서~문경)와 2022년 착공예정인 남부내륙선 철도(김천~거제)의 효율적 운영과 경북 내륙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내년도 사업예산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코로나로 인한 경제충격을 회복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제때 국비 사업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도 국가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될 때까지 건의 사업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끊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