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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의성,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매입..
경북

구미·의성,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매입

김학전 박효명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11/10 17:27 수정 2020.11.10 17:27
소형 13,261포 대형 53,040포
계획량 6,668톤 중 4,048톤

구미시는 110일부터 선산읍 죽장창고, 고아읍 농협건조장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26개소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
금년 구미시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3,452톤(86,301포/40kg, 산물벼 800톤, 건조벼 2,652톤)이다.


지난달 12일부터 매입을 시작한 산물벼 800톤을 11월 6일까지 매입하였으며, 10일부터 시작하는 건조벼 매입은 출하 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지역별 매입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소형 13,261포/40kg, 대형 53,040포/40kg로 매입하며, 매입량 대비 대형포대(포/800kg) 비율은 80%로 계획하고 있다. 


매년 대형포대 수매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중이며, 시비 1억원을 지원하여 매입포대 전량을 제공하고 있다.
매입품종은 2모작 재배농가의 소득 보장을 위해 일품벼와 해담벼 2개 품종으로 금년도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말에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정산금(30,000원)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한다.


장세용 시장은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전년대비 수확량이 감소되었지만 구슬땀을 흘려 농사의 결실을 맺은 농민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1단계) 대응수칙을 준수하도록 신신당부 하시며 매입관계자들에게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학전기자

 

의성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
2020년 의성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 물량은 총 6,688톤으로, 이 중 건조벼는 4,048톤을 매입한다. 이는 경북도내 최다 물량이며 의성군은 3년 연속 도내에서 제일 많은 공공비축미곡 수매량을 확보해 왔다.


매입 품종은 일품벼, 해담벼 2개 품종으로,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수분이 13~15% 이하로 건조된 상태로 매입할 계획이다. 
한편,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됐을 경우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되는 만큼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의성군은 올해부터 농가가 출하한 40kg 포대벼를 수매당일 800kg 톤백으로 전환하는 포대갈이 작업을 시행한다. 이는 톤백 출하가 어려운 고령화 농가와 소규모 농가를 위한 방안으로, 포대갈이 작업을 통해 800kg 톤백으로 100% 매입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잦은 호우와 태풍 등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도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매입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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