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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천율곡중 개교후 첫 등굣길 캠페인..
사람들

김천율곡중 개교후 첫 등굣길 캠페인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17 17:18 수정 2015.05.17 17:18
학교폭력예방 캠페인·학교폭력근절 서명운동
 
  김천경찰서(김훈찬)에서는지난 14일 김천혁신도시 내에 있는 율곡중학교에서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서명운동을 가졌다.
  율곡중학교는 농남중학교의 연혁을 이어받아 지난해 9월 혁신도시로 이전 개교한 학교이다.
  이날 교사, 학생, 학부모, 학교전담경찰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회장, 부학생회장, 교감, 학생부장교사 등이 번갈아가며 힘껏 “선배들의 학교폭력, 후배들이 배운다.” 등 구호를 외치면 다함께 양손을 높이 들고 따라 외치는 흥겨운 분위기에 등교생들은 학교폭력하지 않겠다는 다짐서에 서명을 했다.
  개교 이후 처음 실시하는 등굣길 캠페인이 학교 역사의 한편을 차지하는 뜻 깊은 순간이었다. 3학년 학생 김 양은 “후배들에게 한 점 부끄럼 없는 선배가 되고 싶다. 그리고 아름다운 전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겠다.”며 율곡중학교가 명문 중학교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천경찰서는 개학과 더불어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제는 학교에서 캠페인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를 경찰과 학교가 공유하고 있다는 증거로 학교에서 주관하고 경찰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방법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다.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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